우크라이나 러시아 디폴트 영향

 

어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화 협상이 또 실패로 끝나고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사용을 한 것이 드러나며 

두 나라의 관계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됬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로 유럽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를 가하면서 나라가 휘청거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러시아 디폴트의 뜻과 현재 어떤 상황인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6일, 만기일에 국채 이자 1억 1천 7백만 달러를 상환하면서 1차 디폴트는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연말까지 상환해야할 금액은 47억 달러, 한화 5조 4천7백억 정도로 국채 상환 만기일이 연달아 도래하면서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여기서 디폴트란?

 

디폴트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폴트는 공, 사채나 은행융자 등에 대한 이자 지불이나 원리금 상황인 불가능한 상태로 쉽게 말해 '채무불이행'이라고 합니다. 국가의 경우 전쟁이나 혁명, 내란, 외환 고갈 등이 원인이며 현재 러시아의 경우 유럽의 제재로 인해 외환 고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하루 전 세계 원유 교역량 12%, 석유 제품 수출량 10%, 천연가스 25%의 어마어마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3대 곡창지대이며, 많은 양의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두 나라의 갈등으로 원자재, 식량, 에너지 관련하여 모든 것들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기업의 수입, 수출에도 많은 양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의 감귤 수출량의 70% 이상이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는데 현재 대폭 감소한 상황이고, 또, 많은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현재 원자재, 식료품, 에너지 관련주(한일사료, 현대사료, 팜스토리, 미래생명자원) 들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속적인 협상을 하고는 있는 상황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빨리 해결이 돼야 세계 증시도 안정되고 원활하게 흘러갈텐데 두 나라의 갈등으로 너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