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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어보자/주식

에디슨 EV 쌍용차 매각 무산 주가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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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인수대금 2,743억을 미납하여 인수가 무산될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4년째 적자인 기업이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대금까지 미납하니 쌍용차 노조 측에서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인수 합병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본입찰 당시 사모펀드 키스톤 PE와 KCGI가 참여했지만 최종적으로 투자에서 손을 떼면서

유앤아이와 에디슨 모터스 두 회사에서 오로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에디슨 모터스는 반박하는 기사를 바로 진행하였고, 최근 인수한 유앤아이를 통해 1000억원 가량 자금 조달이 예정되어 있고,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받은 투자확약 금액까지 30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에디슨 모터스 측은 집회 연기의 요인이 관리인단의 비협조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인수가 확정되지 않은 우선협상자 지위 상태로 쌍용자동차에 300억원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만 사용할 것을 분명히 명시했으며, 에디슨 모터스와 협의 하에 사용하기로 합의를 했으나 

쌍용 측은 운영을 위해서 관리인들의 성과급을 최대 한도치까지 지급 결정하겠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래서 에디슨은 이대로 인수대금을 납부할 수 없기 때문에 집회 연기를 요청하였으나, 법원 측에서 집회 연기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수대금이 먼저 납부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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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8일 오전 쌍용차는 투자계약 해제 하기로 진행하였고, 이에 쌍용 인수 이슈로 8만원까지 상승했던

에디슨 EV 주가는 오늘 하한가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에디슨 모터스는 투자한 300억은 회수하지 못한 채 인수가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쌍용차는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활발히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에디슨EV보다 좋은 조건으로

인수를 할 회사가 분명 나타날 것이라며, 재매각을 추진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J100' 개발 완료 후 6월 출시를 앞두고 있고, 중국 전기차 기업 'BYD'와 제휴를 통해 만든 'U100'도 

내년 하반기 쯤 출시할 계획을 세운 상태입니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반조립 제품 사업이 올해 1월 현지 공장이 착공되어 내년부터 수출 물량을

확보하며 지난해보다 훨씬 좋은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인수에 관심을 보일 후보로 카디널 원 모터스와 인디EV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매각이 불발 될 시에는 법원이 회생절차를 폐지하고, 청산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새정부 출범 후 청산을 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산은 측에서 자금 지원을 해줄 것이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사람들은 '쌍용의 노조들을 누가 안고 가겠냐, 빨리 청산해라'라는 의견과

한 때 에디슨 EV 주가가 8만원까지 올랐을 때 대주주들이 대량 매도하면서 말이 많았었는데, '주가 조작을 위해 애초에 인수할 생각이 없었던 거 아니냐'라는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이번 인수 과정이 진행되면서 어김없이 노조의 영향이 강하게 적용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쌍용의 이미지가 또 한 번 추락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새롭게 재매각이 진행된다고 해도 바닥까지 떨어진 소비자들의 민심을 어떻게 다시 끌어올릴지 의문입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와는 확연히 다른 컨셉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는데, 

'노조원들이 한 발짝만 양보해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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